홀연히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릴 사로잡고 있는 고민과
짙게도 내리 누르는 사람사이의 무게.
홀가분히 내려놓을 법도 한데,
굳이 또 새로 뭔가를 보기 위해 떠난다.
되려 또 붐비는 공항과 유명 휴양지로.
꾹꾹 넘치게 채워 담아야,
덜 필요한 생각과 마음이 흘러 넘치겠지.
돌아올 때면 뭔가 확실해져 있음 좋겠다.
내게 필요한 것, 그리고 내가 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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