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로망 다이어리 - 여하연 - 나의 로망 다이어리. 부제: 사는 게 살짝 더 즐거워지는 45가지 위시리스트. 우울한 삶을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이라길래, 게다가 노오란 책 표지도 예뻐서 선택한 책. 삶이 살짝 즐거워지는 위시리스트가 과연 있는 것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 역시 패션지 작가인지라 저자의 글은 술술 읽히지만, 그만큼 가볍기도 하다. 뭔가 새롭거나 심오하거나 참신한 맛은 없어 아쉬운 책. +아래는 몇 가지 마음에 들었던 글, 밑줄 긋기 기다리던 그 날은 허무하게 끝나기도 하지만 행복한 순간을 기다리던 나날들, 그 순간을 향해 걸어가던 날들까지 내겐 행복으로 기억된다. 그래서 그 점들을 연결하면 결국 선이 되고, 계절이 되고 시절이 된다. 음식의 맛은 혀가 아닌 뇌가 기억한다. 어떤 장소에서 어떤 상황에서 어떤 .. 더보기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