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집시 - 다카하시 아유무 -
신간 소개 코너에서 보자마자 참지 못하고 바로 집어 든 책. 다카하시 아유무가 가족과 함께 세계여행을 하며 쓴 책이다. 아마,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는데 더욱 신경을 썼던지라, 책 자체가 주는 감동은 이전 그의 작품들보다는 덜하다. 그래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찍은 아름다운 사진들, 특히나 해맑은 표정의 두 아이들의 표정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장점. + 누군가가 건넬 수 있는 자유와 희망이란 없다. 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은 나밖에 없다. 불안해도, 무서워도, 돈이 없어도, 우선은 움직이는 것이다. 모든 것은 자기 자신이 움켜쥐고 나갈 수밖에 없다. 그래, 기억하자. 우리는 자유롭게 살기 위해 태어났다. + 여행을 하다 굉장히 행복한 기분이 들었을 때, '아, 이 순간을 캡슐에 넣어 간직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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