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더할 나위 없는 따뜻함과 칼날 같은 냉정함을
동시에 느끼는 대상은 바로 어머니인 것 같다.
2주 넘는 오랜 출장 끝에 집에 돌아왔을 때 느끼는,
우리 엄마 품만큼 따뜻한 게 또 있을까?
집이 주는 포근함보다도, 계속 떠오르던 그리운 물건들 보다도,
엄마라는 존재의 따뜻함은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우리 엄마,
항상 보고 들으신 좋은 글과 재밌는 이야기들을 기억했다가 전해주시는데,
이번에도 또 한 마디를 전해 주셨다.
세상을 살면서 사람들이 제일 후회하는 몇 가지가 있대.
내 뜻대로 살 걸
일 좀 덜 할 걸
화 좀 더 낼 걸
친구들 더 챙길 걸
도전하며 살 걸
......
너무 일에만 매달리는 듯한 내가 안타까워서 하신 말씀이실 게다.
또, 원하는 꿈을 위해서 노력하기를,
아니 더 도전하며 살기를 바라셔서 하신 말씀이실 게다.
흠......
이렇게 나를 생각해 주고,
챙겨뒀다 이런 말씀 해 주시는 분은,
우리 엄마밖에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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