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3일 금요일.
나이를 먹으니 하루가 달라,
몸도 마음도 예전같지 않아.
......
이런 이야기 남들이 할 때, 괜히 하는 얘기인 줄 알았다.
나도, 이런 말 하면서, 제대로 느껴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새해 들어,
두 번의 주말동안 몸이 아팠다.
먹기 귀찮다는 이유로 식사를 거르기도 했고,
먹고 싶다는 이유로 갑자기 많이 먹기도 했다.
이런 불균형한 영양소 섭취를 견디지 못했나 보다.
내 몸 내가 아껴야 하는데, 내가 아니면 누가 사랑해 주겠어.
그리고, 잠을 요새 너무 못 잔다.
매일 밤마다 고민이 많은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책을 읽는 것도 아닌데.
잠을 통 못 잔다.
아래는 나와 똑같이 서른을 맞이한 친구의 한 마디... 슬프지만 참 공감간다.
근데 서른 되니까 몸이 다른가봐
어제 간만에 늦게 야근했는데 것때문인지
오늘 하루종일 피곤해 죽는줄 알았어
옛날엔 거뜬했는데
12시 퇴근해서 대신에
오늘 9시까지 퍼자고 1시에 출근했는데
그런데도 몸이 아파서 못 견디겠어 ...
일주일이 또 지났다.
1월 들어 두 번째 일주일.
오늘도, 열심히 먹고 놀다가 12시가 넘어 집에 도착했다.
몸도 마음도 파김치.
[ 사진: 인터넷에서 발견한 일, 오늘 해야 할 일 ]
일주일이 또 지났다.
1월 들어 두 번째 일주일.
오늘도, 열심히 먹고 놀다가 12시가 넘어 집에 도착했다.
몸도 마음도 파김치.
[ 사진: 인터넷에서 발견한 일, 오늘 해야 할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