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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의 취향/최고의 취향

무엇을 시켜도 맛있는 스쿨푸드 (잠실롯데)


쿨푸드를 알게된 지 오래 되진 않았다.
흠, 한 이년 정도?
프랜차이즈보다는 동네 맛집을 선호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프랜차이즈를 굳이 찾지 않는다.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건, 항상 감동이 덜한 법.


리뉴얼한 코엑스 메가박스 앞에 있을 때에는,
참 자주 갔었는데 없어진 후로는 한참 그리워했다.
강남이나 근처에서 거의 찾기가 힘들어서
우연히 들렸다가 찾은 파주 아울렛, 가든파이브점.
근데... 쇼핑몰이 늘 그렇듯, 맛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그런데 주말출근했다 고픈 배로 퇴근하는 오후,
웬지 먹고 싶었던 깔끔하고 덜 기름진 분식.
그러던 와중에 친구가 추천한 잠실 스쿨푸드!
수백번 다니면서도 몰랐는데
잠실롯데백화점에 스쿨푸드가 있었다.
사실... 지나면서 보니 바토스도 생겼더라는 ㅋ


여긴 다른 곳보다 훨씬 맛있었다.
물론 내가 너무 배가 고파서였을수도 있지만,
여자 둘이서 저 메뉴 세 개를 거의 다 먹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던 깔끔하고 알찬 맛 ㅎㅎ

차례로,
철판 버터 장조림밥.


짱아치 라면... 은근 맵고 맛있다 ㅠ



그리고 말이 필요 없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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