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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의 보물창고/밑줄긋기

지금 알고 있는 걸 서른에도 알았더라면 - 이의수 -





왜 이렇게 어디에서 본 책 같지?

작가가 책으로 펴 내기 전에,

트위터에 올렸거나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 걸까?

아니면 다루이 있는 화제가 익숙해서인 걸까?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내내 "익숙한" 에피소드들과 메세지.


요즘, 자기개발서라고 불리는 것들,

힐링. 혹은 심리 치유서,.. 라고 불리는 책들을

너무 많이 읽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여튼 9월 2일 출간된 따뜻한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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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바다에서 어부로 살았던 한 노인은

내게 다음과 같은 말을 들려 주었다.

"누구나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생이 뭔지 알게 되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깨닫게 돼.

하지만 내가 지금 가장 후회하는 게 뭔지 아나?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걸 더 젊었을 때 알았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네.

젊었을 때는 바다가 참 싫었지.

하지만 나는 이제 알아.

바다에 나갔을 때 내 심장이 가장 뛰었다는 사실을."





당신이 지금 서른 살이라면,

당신의 서른은 누군가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려왔고, 원해왔던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인지도 모른다.

그 시간을 영원히 붙들어 매고 싶은가.

그렇다면 빛의 속도로 사라지는 것들을 사랑하라.

그 찰나의 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라.



                                  

"서른 살쯤 된 젊은 애들을 위해 책을 쓴다고?

그럼 그 애들에게 한번 물어보게나.

그 애들이 태어나서 30년 동안 건강하게, 멀쩡하게 살아왔다는 건 뭘 의미할까?

세상에서 떠들어대는 것처럼 무수한 사건 사고들이 일어난다면,

그 애들보다 갑절 이상 별일 없이 살아온 나 같은 노인네는 뭔가? 기적인가?

아닐세. 삶을 망칠 만한 심각한 일은 그렇게 잘 일어나지 않는 법이야.

대부분 삶이 무너지는 게 아니라 마음이 무너지는 거지."




세상에서 가장 붐비는 감옥이 있다.

그곳에는 모든 것이 항상 부족하고 한 번 들어가면 웬만해선 빠져나올 수 없다고 한다.

탈옥도 불가능하여 대부분 그곳에서 생을 마감하게 되는 그 감옥의 이름은 바로 '욕심'이다.





위대한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이렇게 말했다.

"생각이 엔진이라면 감정은 가솔린이다."




세상에서 가장 겁이 없는 사람이 누군지 아는가.

평생동안 단 한 권의 책만 읽은 사람이라고 한다.

우리는 늘 원하는 인생을 사록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없는 이유들은 무엇인가.

스스로 문제를 진단해보자.

혹시 아는 것이 너무 많은 탓에 지금 내려야 할 삶의 판단을 미루고 또 미루지는 않는가.

다양한 지식들이 가져다주는 두려움 때문에 지금 해야 할 일을 미루고 있지는 않은가.




글쎄,.. 너무도 익숙한 글귀와 문구들. 지루함과 식상함이 더 큰.. (평점 6점)


지금 알고 있는걸 서른에도 알았더라면

저자
이의수 지음
출판사
토네이도 | 2013-09-02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누구나 언젠가는 인생을 알게 되지. 다만, 그걸 더 일찍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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