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미즈 컨테이너,... 소란스러워.

평일 그것도 월요일 저녁,

한 10분 정도 기다렸을까, 쉽게 자리가 났다.

강남역에 벌써 2호점이 생긴 '미즈 컨테이너'.

- 위치: CGV 골목으로 올라가다가 오른쪽 코코리 카레집 지나 왼쪽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하면 좌측에 위치.

사실, 주말 브런치나 저녁 먹으러 한번씩 가보고 싶었는데 매번 사람이 지나서 가 보지를 못했다.

2호점의 경우에는 지하 1층에서부터 3층까지 있어 넓은데다가,

그런데 평일 저녁에는 의외로 한산하다.

그리고 워낙 그 CGV 골목 안에 요즘 많은 식당들이 새로 생겼다.

가격은 일반 식당들과 비슷하지만 양은 엄청 많은 이탈리안 음식점.

JS Kitchen이 그렇고, 서가앤쿡, 5 ton station도 그렇고 .... (다 비슷비슷 해)

워낙 깜깜한데다가 시끄럽고, 젊은 사람들 (주로 20대 초반)이 주로 찾는 장소이다 보니,

조용히 맛있는 음식을 천천히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약간 안 맞을 것 같다.

그리고 친절과 오버 사이를 넘나드는 듯한 서빙하시는 분들.

음식을 배달해 주시고 나서 하이파이브를 요청한다. ... (아, 적응안돼!)

.....

그리고, 자리에 따라 차이는 조금 있지만,

실내가 밝지 않아서, ... 아래처럼 깜깜하다.

실제로 요것보다 조금 더 밝긴 하지만, 아늑한 분위기라기보다는 어두컴컴한 느낌.

샐러드 파스타 14,300원.

양도 푸짐하고 상큼하지만, 약간 짭짜름;

그리고 떠 먹는 피자,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워낙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맛은 Si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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