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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의 하루/감상

'선택'에 대하여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결정을 내리는 그 순간은 짧지만, 그를 둘러 싼 고민은 오래도록 계속된다.

 

무언가를 선택하는 결정이었다면......

과연, 내가 잘한 선택일까?
...
들래야 안 들수 없는 이러한 고민들.
하지만, 이 모든.. 고민들 중에서 '건설적인 고민', 즉 미래에 대한 고민 외에는 다 쓸데 없는 고민들이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 것인지,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은 없는지,
그럴 때마다 어떻게 헤쳐나가면 좋을까
이런 생각들을 채워야 한다.
그래서 선택이 내려진 후에는,
불안함은 있어도 후회는 없어야 한다.


그리고 누군가와의 이별을 선택했다면?
참으로 어렵다.
연락처에서 삭제하고 사진을 없앤다고,
누군가와의 관계가 정리되느냐?
물론 정말 아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역시 미련은 안 된다. 정든 것과의 이별은 물론 아쉽다.
그러나 만남에 따르는 것이 이별이고,
사실, 이별을 선언한 그 순간,
스스로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중요한 또 하나의 사실은,
인연의 끈이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
절대, 눈물은 있어도 미련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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