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왕이로소이다'
여름 휴가를 맞아 대부분의 상영작은 다 섭렵한지라, 개봉 날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영화.
Category 자체가 코미디 영화라 마음을 열고 관람했지만 아주, 썩 재미있지는 않다.
물론, 연기라든지, 대사라든지, 구성이라든지, 어느 한 군데 불편함은 없다.
다만, 개인적으로 재기발랄한 대사와 위트에 더 박수를 보내는 타입인지라,
이렇게 대놓고 웃기는 코미디는 2시간이라는 상영시간을 견디기 약간 부담스러웠다.
주지훈, 박영규, 임원희, 김수로....
모두가 연기파에,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는 대한민국 대표배우들이나,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주지훈의 연기였다.
알고보면 1인 2역인데, 두 인물 모두가 생생하게 잘 살아 있다.
물론, 군데군데 깨알같은 재미가 숨어 있다.
화포라든지, 사푸라든지, 미역이라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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