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출장 떠나는 발걸음이 신나지 않아졌을까?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는 어김없이 생기던 설레임.
분주한 공항에서 사람들 속에서 느끼던 긴장감..
다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오늘 이륙하는 비행기 안에서, 벌써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의 행복감을 떠올린다.
10시간 넘는 비행에 가운데 낀 자리는 정말.. 견디기 힘들다.
휴, 공간이 좀 넓어졌을 거라 기대했는데,
역시나 A380도 Economy는 역시.. 똑같다.
A380, 비지니스 석도 좋은 줄 잘 모르겠던데, 이코노미도 역시 그저 그렇다.
게다가 오늘 KE905의 대한항공 서비스는 정말 최악이었다.
세상에, Headphones..을 통째로 안 싣고 출발하는 일이 있을 수가.
단거리도 아니고..
그래도 해외 출장의 장점 중 하나,
스파클링 워터를 맘껏 마실 수 있다는 점.
뭐, 한국에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접근성과 가격 면에서는 참 매력적이다.
March, 25.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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