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8일.
내가 뽑은 포춘쿠키.
이런 거 하나도 믿지 않지만, 뭔가를 생각하게 한다.
어쩌면 너무 각박한 세상에 살아서,
나 역시도 이해타산적인 사람이라,
먼저 주고, 더 주고, 덜 받는 데 익숙하지가 않다.
우리가 좋아할 수 있을까.
아니, 내가 너를 좋아할 수 있을까
이러다가 우리 둘 아무 것도 아닌 사이 되어 버릴까
괜히 지금보다 못한 사이 될까 시작도 못하는 마음.
사랑도 참 이해타산적이다.
그러고 보면 난
주는데 인색한 사람인가 봐.
조건없이 주고 기대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고. 그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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