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bucks, 커피빈, 탐탐, 앤제리너스, 카페베네, Zoo Coffee, ...
요즘 한국은,... 진짜 커피 및 음료 전문점 홍수 시대다.
프랜차이즈 외에도, 동네에는 셀 수도 없이 많은 커피 전문 점들이..
어느 장소에서, 어디쯤을 걷다 주위를 둘러 보면,
몇 발자국 거리에 항상 두어 곳씩은 있다.
음료 한 잔이다 보니 가격 차이도 1~2천원,
음료 한 잔이다 보니 맛있어 봤자 얼마나 더 맛있겠어..
이런 생각에 많은 경우,
가깝거나 빈 자리가 많은 곳을 찾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굳이 스타벅스를 찾게 될 때가 있다.
물론, 은근한 조명과 커피향 가득한 실내 분위기도 좋아하지만,
스타벅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료와 Food가 있기 때문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스타벅스의 프라푸치노.
몇 년 전이었던가, 나는 그린티 프라푸치노에 빠졌었다.
여름 내내 식사 후 디저트처럼,
거의 하루에 한 잔씩은 꼬박꼬박 사 먹었었다.
칼로리 때문에 요즘엔 사실 그렇게 자주 마시지 않았는데,.
엊그제 너무 더운 날씨 탓에 그만.. 참지 못하고 주문한 '다크 모카 프라푸치노'.
달콤쌉싸름한 그 맛이,... 잊고 있던 행복을 다시 가져다 주었다.
다크 모카 프라푸치노 (Tall size)
나름 '쵸코렛' 애호가인지라,
쵸코렛 맛에 대해서는 민감한 편인데,
쵸코 음료의 핵심인 쵸코 파우더 맛이 다른 곳보다 특히 깊고 풍부하다.
싸구려 쵸코렛이나 음료를 먹게 되면
뭐랄까 조금 플라스틱 (PVC)향과 텁텁한 질감과 인공적인 단맛이 나는데.
스타벅스의 음료는 오히려 통 쵸코렛을 마시는 기분이다 '-'
찾아 보니 진한 카카오 (70% 이상) 파우더라고.
그래서 그런지 맛이 역시 다르다.
그리고 나는 에스프레소 샷까지 추가해서 주문했다.
원래 단 맛과 쓴 맛이 어우러져야 더 심오한 맛이 나기 때문이다. 하핫.
스타벅스의 프라푸치노는 Customizing이 특징인데,
에스프레소 샷, 휘핑 크림, 카라멜, 자바 칩 등 다양한 샷을 추가할 수 있다.
다크 모카 프라푸치노에는 사실 에스프레소 샷만 추가 가능하지만,이 샷 추가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맛을 느낄 수가 있다 :)
다크 모카 프라푸치노와 함께 이번 여름 시즌 메뉴인
망고 후르츠 푸딩 블렌디드.
한국 스타벅스 최초로 개발한 Local 음료에다가,
최상급의 망고 젤리가 통째로 들어 있다고 하는데,
망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좋아하지 않을까?
이 외에도 매장에 가득한 여름 프로모션 제품들.
이전 posting: http://chocoplant.tistory.com/205
스타벅스 홈페이지
링크: http://www.istarbucks.co.kr/Menu/product_list.asp?Prod=P0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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