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한화 2017 KBO 개막전 길고 긴 겨울이 지나 시작된 개막전. 니느님으로 불리는 니퍼트와 한화의 기대주 메이저리거 비야누에바. 결국 3 대 0 두산의 승리. 위태위태했던 적 한번 없이, 어쩌면 두산이 이끈 안정적인 경기였다. 그러나 득점의 순간을 놓고 보면, 물론 두산의 빠른 발 덕분이기도 했지만, 한화의 특히 조인성의 실책 덕이다. 같은 4개의 안타에도 3점이란 득점을, 반면 득점하지 못한 한화의 불운. 효율라고 하기엔 다소 답답한 경기. 두산의 타선은 왜 이렇게 잠잠할까? 3번 에반스의 첫 안타를 제외하고, 김재환, 오재일, 민병헌까지 모두 무안타. 성실한 이미지의 허경민만이 2안타. + 실책하고 싶은 선수는 어디에도 없겠지. 같은 앉아쏴 실수를 두번이나 한 조인성. - 바운드 송구는 어찌됐든 포수실책. 홀로 2안타에도 불구.. 더보기 이전 1 2 3 4 ··· 2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