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선물
나는 책 선물을 참 좋아한다. 소설 책, 교양서, 자기계발서 등등 종류를 막론하고, 누군가로부터 책을 선물 받게 되면 참 기분이 좋다. 선물을 받는다는 게 원래도 설레이고 두근거리는 일이지만, 책은 사람을 더욱 설레이고 두근거리게 한다. 두꺼운 혹은 얇은 그 많은 활자 속에 담겨 있는 메세지. 말로 직접, 쉽게 전할 수 있는 몇 마디보다, 더 많은 마음과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그 책을 끝까지 다 읽은 후에야 느껴지는 기분과 깨달음이 있기 때문에, 책을 손에 받아 들고, 표지를 열고,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읽어내기까지의 그 길고/짧은 시간 동안, 쭈욱 행복한 마음과 기대감이 유지된다. 한 번은 회사의 한 상사님께 책 선물을 받았다. '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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