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던트
디센던트/ The Descendants, 2011. 언제 개봉했었는지도 몰랐다가, 비행기 안에서 선택해서 보게 된 영화. 언젠가부터 조지 클루니라는 이름은, 그의 등장 혹은 제작에 참여했다는 이유 만으로도, 반드시 영화를 선택하는 조건이 되어 버렸다. 이 영화의 매력 첫 번째, 배우와 연기. 이 영화에서도 그는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의 중후한 외모와 심도깊은 연기, 나긋한 목소리는 잔잔한 영화 속에서 더욱 빛이 난다. 갑작스런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그의 아내, 그녀를 간호하는 과정에서 발견하는 가족의 모습들. 다른 남자를 사랑했던 아내, 몸과 마음에서 멀어진 두 딸들... 모든 배우의 연기가 참 멋있지만, 또 하나 새로운 발견. Shailene Woodley. 큰 딸로 나오는 이 배우는, 눈빛과 몸매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