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6일 금요일
매일 일기 쓰기로 다짐했는데,
벌써 5일 쓰고 흔들리고 있다.
나는 주말동안 무엇을 한 것인가?
금요일.
예전 팀과의 회식이 있었다.
잊지 않고 불러 주셔서 감사하고,
빈 자리가 느껴진다는 말에 감사하고,
그러나, 참 어쩔 수 없는 것은,
지금의 고민과 시간을,
내가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
거기에서 오는 어쩔 수 없는 거리감.
서로에 대한 배려에도,
서로의 노력에도,
어쩔 수 없는 이 거리감.
그리움과 애정은 있으나,
가까이 밀착하지 못한다는 이 느낌.
그래서 무릇 관계는 어려운 시간을 함께 해야 깊어지고,
사람은 지금 나와 함께하는 사람이 중요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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