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입맛과 취향을 존중하기에,
웬만해서는 수요미식회류의 프로를 보지 않는다.
어차피 다 개인의 취향인 것을...
작년말 수요미식회에 이어 백종원 삼대천왕까지,
방송되는 바람에 인기가 폭발하는 맛집이라 한다.
사실, 부대찌개라는 음식은,
내 기준에는 굳이 지하철까지 타가면서
줄까지 서서 먹는 음식은 아니다.
근처 동네 맛집, 아니면 회사근처 식당에서,
적당히 먹는 그런 메뉴인데.
양배추, 소세지, 스팸, 소고기, 감자, 대파 정도인데,
육수가 사골육수라 그런지 깊고 굉장히 깔끔하다.
음식의 양은 매우 적은편이고,
서비스는 엉망이다 - 소위 똥망.
대기손님에 대한 안내도 대충대충,
주인(추정)과 종업원들간에 언성도 높고,
게다가 주말에는 폭찹이 안된다.
사진은 그래서 시킨 칠면조 소시지..
존슨탕, 소고기/칠면조 소시지와
오로지 가격 비싼 티본만 가능 ㅎㅎ
팁.
오픈 4시이니 대기가 싫으신분은 이때를 공략.
본관 옆건물 별관도 때에따라 운영하니,
대기가 아주 길지는 않을수도 있음.
발렛파킹 가능.
아우디매장지나 피자골목내 글래머러스펭귄옆.
젊고 무언가 탐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흔치 않는 부대찌개를 맛보게 될 터이다.
이거 먹으러 이태원까지 갈래요?에는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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