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병문안을 다녀왔다.
주변에 오래, 많이 아픈 사람이 없는 덕택에,
다행히 나도 지병이 없는 터라,
병원과의 심리적 거리도 멀고,
병원 문턱은 나에게 턱없이 높다.
그래서인지 나는,
감기든, 몸살이든,
여간해서는 병원을 찾지 않는다.
우연히 듣게 된 편찮으시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병원을 들렸다.
한 눈에 봐도, 예전과 다른 모습에
마음이 찬찬히 아파왔다.
젊었던 시절을 아직 기억하는데,
건강했던 모습이 아직 생생한데.
세상 어떤 사람도 피할 수 없는 건.
세월과 병마인 듯하다.
부디, 하루 빨리,
건강 회복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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