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애치유서라는데.. '사랑했으니까 괜찮아' 오랜만에 별로인 책을 읽었다.'사랑했으니까 괜찮아'사실, 큰 기대를 하고 빌린 책은 아니나,읽으면서도, 읽고나서도 조금 실망스러운 책.지나간 연애에 대한 아하-하는 깨달음을 기대한 것도 아니고,앞으로 다가올 연애에 대해 오호- 알겠어.라는 것도 아니었고.무언가 좀 지침서라고 하기에도,심리학서라고 하기에도,분석이라고 하기에도 참 애매하다.뭐랄까, 너무 겉핥는 느낌이 강한 책. +그렇다고 해서 이별 후 모든 것을 '삭제'할 필요는 없다.부정적인 감정의 찌꺼기들은 모조리 없애야겠지만,반드시 남겨야 하는 것도 존대한다.그렇다면 과연 무엇을 어떻게 남겨야 할까?바로 '추억'이다.좋은 추억을 많이 남겨 둘수록 마음속의 창고가 풍요로워진다.마찬가지로 슬프고 아픈 추억이라고 해서 버릴 필요는 없다.추억은 시간이 지나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