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것 그대로의 한 가족의 삶 - 영화, 고령화 가족
어딘가 모르게, 편하지는 않은,... 솔직히 불편한 영화. 영화의 시작부터 친절하지 않다. 등장인물들의 대화도, 전개되는 에피소드들도 모든 것이 다 리얼하다. 그래도 영화니까, 타인에게 보여지는 거니까,... 그래서 미화되거나 하는 것이 전혀 없다. 영화는, 조금의 가감도 없이 '날 것 그대로의 한 가족의 삶'이다. 그래서 영화를 통해 무언가 마음이 치유되길 바라거나 기분이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면 이 영화는 비추천. 결론적으로 말하면, 영화는 결말에 이르러 나름 해피엔딩으로 치닫는다. 물론 사람 사는 일이 다 의미 있는 일이고, 모든 사람은 다 소중하지만, 이 영화는 초반부터 너무 리얼하게 달렸기에 오히려 부연스럽다. 나름 반전도 있고, 나름 유머코드도 있고, 나름 감동도 있고 뭐랄까,..사실 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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