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테이 ㅡ Stay 여러 나라의 유명 작가가 자신의 도시에 대해 쓴 책. 저마다 다른 style로 써 내려 갔지만 관통하고 있는 하나의 분위기가 있다. 이집트 카이로든 멕시코시티든, 상파울루이든 서울이든 베이징이든,현대의 도시는 아름답지만, 아름다워서 슬픈 가 보다. 모두가 사랑하는 나의 도시이지만 아쉬움이 가득하다. '거짓은 젊고 아름답지만, 진실은 늙고 추하다.' 이 문장은 19세기 말 역사학자 마누엘 구띠에레스 나헤라사 멕시코시티를 둘러본 일이 마치 모험 같다며 했던 말이다. 그렇다. 당시의 도시는 정말로 '거짓'이었다. 그리고 11세기의 아랍 시인 알-마아라는 그러한 허무주의에 대해서도 이렇게 담백한 문장으로 표현했을 뿐이다. "우리는 한낱 한숨의 먼지일 뿐이다. " 도시는 온갖 종류의 예술성을 가진 사람들을 끌어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