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대련의 바닷가 2004년 12월의 어느 날. 중국 대련 바닷가. 사진은 언제나 추억을 담고 있다. 스물 셋, 그 때의 나는 나름 많은 고민을 안고 있었다. 이 험한 중국 땅에 나는 무엇 때문에 왔는가. 하루하루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한국에 돌아가면 또 나는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까. 의도한 대로 쉬이 살리지 않는 인생을, 그 때도 그렇게 고민하고 그려보고 하고 있었다. 그 때만큼 나의 젊음이 반짝였던 때가 있었을까. 기대도 많았고, 가능성도 많았던 그 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