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가을.
중국 북경에서 마음 맞는 친구들과 길을 나섰다.
목적지는, 서안.
츄리닝을 껴 입고, 초췌한 얼굴로 기차에 올랐다.
이제는 그 이름만으로도, 그 추억으로 설레어 오는 '북경역'.
북경에서 출발한 지 열 몇 시간 후에야 서안에 도착했다.
서안에서도 멈출 수 없었던 우리의 식도락.
양꼬치를 다루는 저 '전문가'의 손길이 카메라에 남았다...
나의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
결코 뗄레야 뗄 수 없는,
잊을래야 잊어선 안 되는.
중국,...
그리고 그에 대한 기억.
잊혀졌던 순간이 눈 앞에 잡힐 듯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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