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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의 취향/보통의 취향

고베야, 동대문의 깔끔한 고기집




동대문에 시끌벅적 식당은 많은데 분위기가 괜찮은 식당은 많지 않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과 맥주/사케 한 잔 하기 괜찮은 식당 추천합니다.


두타 뒷편 '케레스타'건물에 새로 생긴 식당 '고베야'입니다.
사실 케레스타는 예전 거평 건물이고요,
1층에 있는 가게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물건들만 파는,
어떻게 보면 을씨년스럽기까지한 건물인데요,
그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케레스타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2층 식당가의 분위기와 상반되게,
이 곳의 실내 인테리어도 의외로 모던합니다 :)


아래는 테이블 세팅입니다.
소가 그려져 있는 저 종이도 귀엽더라구요.




상추절이도 맛있고요, 양배추 쌈도 된장과 함게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아래 죽/브로콜리/콩나물이 담긴 그릇은, 전체로 service 된답니다.




점심 Set menu가 갈비+된장찌개, 불고기+된장찌개..
등등의 구성으로 저렴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6000원? 정도)
드셔본 분들 얘기로는 고기 양도 모자라지 않고, 괜찮다고 합니다.

전 저녁에 가서, 와규 스테이크, 차돌박이, 등심, 삼겹살, 곱창.. 등 다양한 메뉴를 먹었는데요.
전반적으로 다 괜찮습니다만, 스테이크는 약간 질긴 느낌이었고, 
그래서 부드러운 등심이 제일 나았습니다.
 




아래는 식사 메뉴입니다.
된장찌개와 김치말이 국수, 일반 국수입니다.
된장찌개는 괜찮았고요, 국수류는 너무 싱거워서 약간 별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