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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의 나들이/한국

비 오는 제주


이렇게 나의 가까운 곳에,
이국적이면서도 여유로운 곳이 있다니.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무려 십여년만에 찾은 제주도.

맑고, 따뜻한 제주를 기대했지만,
비오는 서늘한 제주도 또다른 기분이다.
서울에는 오늘 첫 눈이 내렸다지만,
이 곳엔 하루종일 비가 왔다갔다.


아, 해안가 까페는,
언제나 실패할 수 없는 선택.


비. 제주. 통유리. 음악. 커피.
......
행복하다.
지금 이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