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피자 '트레비아'

이태원, 참 맛집이 많다.

뭐니뭐니해도 경쟁이 제일 치열한 메뉴가 피자가 아닐까?

잊을 수 없는 맛 부자피자와 다양한 조각 피자의 원조 피자리움까지..

이 외에도 여러 군데의 피자 가게가 있는데, 이 중에서 한 번쯤 들려 볼만한 피자 가게 '트레비아'.

- 녹사평 역 가는 길 '피자리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동그란 모양의 두꺼운 도우와는 상반된

직사각형 형태의 특유의 촉촉반 반죽이 특징인 이 곳의 피자.

피자 종류는 진짜 엄청 다양한데다, 4조각, 8조각 단위로 주문이 가능하다.

우리는 6명이서 방문해, 5종류의 4조각 피자와 샐러드 1가지 파스타 1가지 주문.

- 루꼴라, 시칠리아나, 4가지 치즈 피자, 버섯 피자, 마르게리따 등등.

모두가 먹고 싶은 피자를 골라 거의 종류별로 다 주문했다.

샐러드를 제외하고 (이미 먹었기 때문에;;) 모든 메뉴가 나왔을 때의 사진.

피자 조각이 생각보다 커서 많이 먹기는 조금 힘들다.

남자들도 3~4조각, 여자들이라면 2조각 정도면 금방 배부르다.

이곳의 다양한 피자들을 골고루 즐기고 싶다면, 최소한 4명정도 방문하는 것을 추천.

피자 맛은 괜찮지만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을만큼의 아쉬운 점 몇 가지

주문 및 음료 등이 셀프 서비스이다 보니 그 어디에서도 친절함을 찾아 볼 수 있는 구석이 없다.

그럴 거면 피자 자판기에서 뽑아 먹고 싶을 정도 ㅎㅎ

그리고,... 어차피 조각피자인데 융통성을 발휘해서 2조각도 판매했음 좋을텐데 불가능하단다.

방문했던 인원이 6명이라 사실 피자를 종류별로 6조각씩 주문하고 싶었으나,

그런 "유연함"과 "고객 배려" 는 전혀 없다. 무조건 4조각/8조각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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