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o의 취향/보통의 취향

베키아 앤 누보

darkchoco 2012. 1. 12. 15:08



생각해 보면 서울 시내에서
진짜 맛있는 케익 집은 많지 않죠.

케익 생각했을 때 생각나는 곳은,
도산공원 옆 Ceci Cela와,
가로수길에 Be Witch  이 두 곳 정도.



지난 주 하루는
밤 10시쯤 갑자기
'맛있는' 케익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부리나케 Ceci Cela 도산공원점과 서래마을점
두 곳에 전화를 해 보았는데,

역시나, 당근 케익은 이미 다 팔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서래마을 근처를 어슬렁어슬렁 거리다가
우연히 새로 생긴 베키아 앤 누보를 발견.
그런데 이미 문을 닫은 후였지만,
가까스로 케이크를 샀습니다.
워낙 유명하고 원래 맛있는 치즈케익보다는,
먹고 싶은 당근케익과 새로운 케익을 시도해보려고
아래 두 조각을 골랐는데요.




Devil's Chocolate Cake
쵸코렛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만족할 거에요.
깊은 쵸코 맛은 진짜 최고에요.




당근 케익.
여기 당근 케익은 진짜 별로 입니다.
생당근 씹히는 맛과, 퍼석한 질감.... :)






서래마을 베키아 앤 누보는 탐탐 건너편에 있는데요.
생긴 지 일주일밖에 안 되어서 아직 검색이 안 되네요.
 우선, 근처 반포동점 (센트럴시티)으로, 지도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