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o의 취향/최고의 취향

드디어 가본 스시조

darkchoco 2016. 5. 19. 02:23

말로만 자주 듣던 스시조.
사실은 현대카드 바우처쓰러 갔지만,
분위기는 정말 좋은 곳.


원래 유명한 디너세트메뉴가 있다는데,
결국 나는 주말특선메뉴를 택함.
싫어하는 구성들을 제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디너세트는 대략 15만원선.


항상 그렇지만 먹고 조금만 지나면,
잘 생각나지 않는 고유명사 이름들.
전체 메뉴들 사진들만 올린다.


예약해서였는지 플라자호텔근처 창가
공사중 건물이 너무 휑했으나
그래도 파란 하늘이 가까워서 좋음

생각나는 이 애피타이져
새우맛이 짭조롬하게 얇고 바삭하다.

이것은 야채바스켓
파와 샐러리는 언제 먹어도 싱싱.

캐비어와 두부 (아마도)

전체 회요리 with 유자소스

이것은 회.
내가 좋아하는 생새우.
두 마리면 더 좋겠다.

해삼/전복 크로켓이었나
아니면 문어였는지.

깜짝메뉴인데 의외로 맛있다.
샤브샤브 두 가지 중 나는 카레 선택.
그런데 텁텁하지 않고 진한 맛이 일품.
그냥 하얀육수보다 세배는 맛있다.

초밥디쉬.
우니가 먹고 싶었는데 아쉬움.
이런 구성인 줄 알았다면
사전에 좋아하는 애들로 주문했을 듯.
가장 기대했으나 구성탓에 실망.
모든 디너메뉴에.. 구성은 같아 보임.

후식 두 종류.
모나카와 크림 브륄레.
팥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물론 오른쪽.
디너세트의 후식도 이 두가지가 섞여있다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맛있게 먹었지만,
디너세트는 초밥 때문인지
무언가 아쉬움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