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o의 보물창고/밑줄긋기
사랑을 배우다 -무무-
darkchoco
2013. 8. 27. 08:04
감성을 위한 책읽기.
내가 좋아하는, 즐겨하는 책 읽기이다.
지식이나 깨달음을 위한 책 읽기는 쉽게 지친다.
무엇보다 시작하는 것조차도 너무 어렵다.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시작하기조차 힘들기 때문에,.
무언가 감성충전을 위한 책을 찾다가,
추천글에 이끌려 읽게 된 책.
감성을... 채우기에는 내가 너무 피곤했던 것일까?
원하던 감성을 100% 채우지 못했다.
한...... 40% 정도 채운 느낌.
흔하디 흔한 글과 가볍고 얕은 내용들,
1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라는데, 공감 불가.
+
인생에는 두 가지 목표가 있다.
첫 번째는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
두 번째는 이룬 것을 즐기는 것이다.
두 번째 것은 지혜로운 사람만 이룰 수 있는 목표이다.
- 로건 피어설 스미스-
+
(바람피는 남편의 편지를 발견한 아내에게, 그녀의 어머니가)
"그 편지를 발견하기 전에 남편이 변했다는 느낌이 든 적이 있었니?
네가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면 네 남편의 마음이 한결같다는 뜻이야.
아무 것도 변한 게 없는데 왜 그 편지에 신경을 쓰니?
그 편지는 그냥 있던 자리에 두어라."
...
여자는 편지를 원래 자리에 그대로 돌려놓았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났다.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남편은 변함없이 그녀를 아끼고 사랑하는 좋은 남편이 되어 주었다.
한 시간 정도, 여유 시간에 읽을만한 책. (평점 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