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o의 취향/보통의 취향

상일동 '양선생'

darkchoco 2013. 3. 6. 21:22

 

 

 

 

 

송파구 강동구 상일동 근처

어떻게 보면 조금 황량하고 삭막한 곳이다.

 작년 ('12년) 중반쯤 삼성엔지니어링 건물이 들어서고,

주변에 아파트들도 조금씩 생겨난 것 같다.

그러면서, 갈수록 식당들이 하나둘 씩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 이번에 들른 곳은 양꼬치 집 '양선생'

 

분식집이나 칼국수집처럼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메뉴라는 점에선 추천하지만,

글쎄, 가격과 맛은 평범한 수준이다.

 

가격은

양꼬치 10개 10,000원

기타 메뉴류 10,000~15,000원

 (메뉴 종류는등)

 

 

다른 곳의 양꼬치집보다는 아주 한국적인 느낌이라 편하긴 하다.

메뉴들도 일반 중국집에서 맛볼 수 있는

친근한 메뉴들 (탕수육, 마요네즈 새우, 깐풍기류, 해물 누룽지.. )이고,

맛도 익숙한 편이다.

그런데 이 집은 신기하게도 중국집에서 요리 먹으면서 양이 참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 사진이 깐풍기 한 접시.

솔직히 2명 먹어도 약간 모자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중국에서 혹은 시내 다른 유명한 곳에서

양꼬치 좀 먹어 본 사람이라면,

혹할 만큼은 아닌 것 같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