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 of ages ... 약간 부담스러운 경쾌함?
영화, 물론 볼 만하다.
배우들의 연기도 물론 훌륭하고, 노래도 다들 썩 잘한다.
그래서 스텝업, 맘마미마, 물랑루즈 등등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그런데 평범한 한국 사람으로서, 조금 거부감이 든다.
사실 너무도 미국적인 정서와 상황을 담다 보니 거리감도 있는데다가,
굳이 이렇게 만들어야 했을까 싶을 정도의 저급함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그래서 친구들과 부담 없이 보기에는 추천,
그러나 안 친한 사이의 사람과 함께 보는 것은... 진짜 비추천.
세상의 전부였던... 락의 그 영광을 보여준다는 줄거리와
탐 크루즈, 캐서린 제타 존스, 알렉 볼드윈.. 등등 배우의 이름값에 큰 고민 없이 선택한 영화이다.
긴장감이나 줄거리 등등에는 원래도 기대가 크지 않았고.
탐 크루즈의 노래 실력은 약간 놀랍다.
아주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웬지 노래 좀 못할 것 같은 외모인데.. 목소리도 괜찮고 노래도 잘한다.
Main OST Link: http://www.youtube.com/watch?v=mOvxgWKk_UY&feature=relmfu
그리고, 영화를 처음부터 이끌어 나가는 젊은 두 주인공.
하이틴 영화 주인공 같은 두 남녀의 캐릭터와 노래는 훌륭하다.
그들이 전하는 메세지도.... 조금 인상 깊다.. "Don't stop believing.."
여 주인공은 Julianne Hough, 남 주인공 Diego Boneta.
아직도 기억나는 노래 2 곡이다.
Rock이 주인공인 영화인데 두 곡 모두 Rock은 아니네^^
Waiting for a girl like you : http://www.youtube.com/watch?v=Dl_04fWKT6M&feature=related
More than words : http://www.youtube.com/watch?v=oDwF7S9QoIw&feature=relmfu
영화 속 모습보다, 실제가 더 잘 생기고 멋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