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o의 보물창고/지하의 시
준비 - 박순길 -
darkchoco
2012. 4. 8. 16:02
준 비
배는 뜨기 위해
제 속을 다 파낸다.
너는 뜨기 위해
속을 다 파내 본 적이 있는가.
변명은 하지 마라.
운이 있다고 하나
그 건
준비된 자의 덤일 뿐이다.
이 시를 발견하고, 순간 찌릿함을 멈출 수가 없었다.
삶을, 세상을, 사람을 대하는,
내 모든 태도를 반성하게 만든 몇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