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연말 모임 장소를 발견했던 곳.
와인 파티 또는 대규모 모임에 적합한 곳인 듯 해서,
다음 번에 가 봐야지 했었는데, 브런치가 생겼다고 한다.
얼마 전 티몬에서 브런치 세트 및 메뉴 할인권 행사를 해서
겸사겸사 두 번 정도 들리게 되었다.
3월 말 정도에 가게 되서,
더군다다 비가 오는 날이어서 실외는 너무 추웠다.
오히려 실외나 테라스에는 테이블이 많은데,
실내는 6~7정도의 테이블 밖에 없는 듯.
주말에 가실 분들은 예약 필수!
티몬 쿠폰(50% D/C) 을 사용해서 그랬었는지 모르겠지만,
가격 대비 분위기와 맛, 메뉴 구성, 양은 만족스러웠다.
한 10개 정도의 브런치 메뉴가 12,000원에서부터 22,000원까지...
테이블 세팅 및 실내. /왼쪽에 유리문이 입구.
Alchemist 라고 박혀 있는 냅킨.
하얀 색에 파란색 무늬가 참 깔끔하고 예쁘다 :)
그리고 유일한 야채 메뉴. 리코타 치즈 샐러드.
뭔가.. 샐러드 메뉴가 좀 다양하고 많았으면 좋겠다는 아쉬움.
그러나 Flat Bread를 주문해서 도우 없이 시금치와 토마토/올리브를 먹어도 썩 괜찮았다. 왕 추천^^
아래는 가장 Classic한 브런치 메뉴. 에그 베이컨.
진-짜 아쉬웠던 것은,
그 날 날이 쌀쌀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접시를 덥히지 않아서 그랬는지,
저 스크램블 에그가 완전 금방 차갑게 식어 버렸다는 점.
이것은 함박 스테이크 카레 덮밥.
흠... 소스가 좀 짠 것 외에는 괜찮았어요.
밀가루를 피하고 있어서 밥류를 시켰지만, 사실 파스타류가 밥류보다 훨씬 나은 듯 하다.
토마토 소스의 스테이크 파스타 (?).. 였었나?
의외로 너무 맛있었당 :)
그리고 디저트입니다.
플레이팅도 깔끔하고, 딸기도 좋아해서,... 좋았습니다.
기본 브런치 메뉴에 디저트와 음료가 포함되어 있나 봅니다.
그리고 깔끔해서 예뻤던 커피 잔.
까만 잔도 예쁘고, 주황색 잔도 예쁘고. (상표를 보니 국산 브랜드, 한국 도자기?!)
여기 커피 참 맛있습니다. (리필은 추가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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